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색(色)으로 하나 되는 우리"
한마음복지관 심리상담센터의 색채심리프로그램 ‘색으로 하나되는 우리’의 두 번째 시간이에요.
저번 주 누리에, 다이나믹 페인팅에 이어, 오늘은 가족나무 만들기, 한마음 워크샵을 통해
가족의 하나 됨을 느껴 볼 거예요~ 색으로 하나되는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행복이 여섯 빛깔 무지개를 타고 우리 가족에게 쏟아질 거예요!” 가족나무에 정성스레 소망을 담는 중이에요.
“엄마 도움없이 해볼래요~ ” 이젠 혼자서도 척척- 나무에 가족사진으로 만든 열매를 야무지게 매달았어요.
엄마는 살짝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딸의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뿌듯해요.
“우아하게 손을 뻗어보세요.” 엄마에게 초록색 물감으로 네일아트를 선물하는 로맨틱한 친구도 보이네요.
애벌레는 한 마리만 만들자고 하자 꼭 네 마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아이.
“아빠, 엄마, 동생 애벌레도 만들어줄래요!”
가족을 생각하는 아이의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엄마는 마음이 뭉클, 눈가가 촉촉해져요.
“나뭇잎은 어떤 색으로 칠할까?” “파랑색이요.”
나무를 색칠하고, 열매를 매달고, 사진은 어디에 붙일지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엄마와 한마음이 되어 완성!
알쏭달쏭~ 퍼즐종이 모양을 보며 상상력을 한껏 펼치고 있어요. “엄마와 내 작품이 어떻게 합쳐질지 기대돼요.”
어떤 모양이 될까? 두근두근.
퍼즐 종이가 한 조각, 한 조각 맞춰지며 엄마와 내 마음도 사랑으로 하나 되었어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퇴근 후 아빠가 집에 돌아오면 볼에는 뽀뽀를, 손에는 사랑이 듬뿍 담긴 작품으로 마음을 표현할거에요.
오늘 저녁 아빠는 저녁을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네요.
색채심리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풀어내기도 하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어요.
사진 한장 한장마다 행복이 느껴지지 않나요?
엄마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 눈으로 보는 마음의 색 등 다양한 감각으로 소통하며 애정이 두터워진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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