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추운 겨울의 기운이 포근한 봄의 입김에 살금살금 물러나고 있어요~^^
이렇게 기분 좋고 화창했던 지난 2월 22일,
한마음 어린이집에서 첫 회 졸업식이 있었어요^^*
그 활기차고 생생한 행사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출발한 졸업식.
기쁜 마음으로 축사를 해주신 어린이집 원장님이 졸업장과 상품을 친구들에게 전달해주셨어요.
송사를 낭송하시는 선생님의 눈가에 이슬이 살포시 맺혔고,
여린 목소리가 떨릴 때마다 헤어짐에 대한 섭섭함과 아쉬운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그 진심이 전해졌던 것일까요?
애잔한 선생님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졸업생 친구들의 배꼽인사가 선생님들께로 향했어요.
무려 1주일동안이나 안무 연습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멋진 노래선물(곡목-“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시간이 이어졌어요. 정말 신나고 흥겨운 무대였어요^^
자리를 채워 졸업식을 빛내주신 여러 부모님들도 매우 즐거워 하셨고, 함께 박수를 치며 그 공연을 마음껏 즐기셨어요.
예쁜 사탕꽃다발 증정식도 있었구요!
졸업생들을 위해 모든 선생님들이 챙겨주신 마음의 선물꾸러미까지,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준비되었던 이번 졸업식 행사-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어머니께서는 한마음 어린이집의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정말 좋아서 그 만큼 아쉬우셨대요.
또 다른 어머니도 정들었던 만큼 섭섭함이 크다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전할게요^^
누구보다 가장 전문가인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언제까지나 그 분들의 멘토로 남아,
그렇게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함께 나누며 늘 노력하는 자세로 진실하게 다가 가신다고 하셨어요.
정든 반 친구들, 선생님들과 작별하고 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
세상 누구보다 귀한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한마음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복지관 식구들 모두, 여러분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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